"옛날에 어떤 사람이 낙타를 기르고 있었어요. 그 사람은 낙타의 등에 소금을 싣고 다니며 돈을 벌었어요. 낙타는 무거운 소금 때문에 고민이었어요. 어느 날 토끼가 나타나 낙타에게 꾀를 내어주었어요. 바로 등짐을 지고 가다가 시냇물에서 주저 앉아버리는 것이지요. 그렇게 되면 소금이 물에 녹아서 아주 가볍게 되는 거에요. 낙타는 토끼가 가르쳐 준 대로 시냇물에서 주저 앉아버렸어요. 그러자, 소금이 녹아 짐이 아주 가벼워졌답니다. 하지만 낙타의 주인은 무척 화가 났어요. 자, 이제 주인은 낙타에게 어떻게 했을까요?"